이런 경우, 어찌 하면 될까요?

자칫, 아이의 말에 말려들어서, 힘겨루기 하다가 파국이 될 수 있습니다. 말투만 거칠 뿐, 그 말 속에는 진짜 아이가 원하는 게 숨어있습니다.

1. Make eye contact. 노려보지 말고, 부드러운 시선으로 눈을 응시합니다.
2. You must be really angry right now. “어른한테 그런 식으로 말하면 안돼”라고 훈계하기 보다는, “정말 화가 많이 났구나”라고 아이의 정서를 언어적으로 표현해줍니다. 그러면, 아이는 선생님의 말을 듣고, 자신이 화났다는 것을 인지하게 됩니다. 정서마비 단계에 있는 아이는, 이를 알아차리지 못하기 때문에 이를 보는 선생은 언어적으로 아이의 정서가 어떤 상태인지를 인지시켜줘야 합니다.
3. Let’s take some time-out until we can feel respectful again. “너 반성할 때까지 저 생각의자에 앉아있어”라고 강요하기 보다는 “우리 기분이 풀릴 때까지 잠시 휴전(타임아웃)하자”라고 말해줍니다. 더 좋은 것은 그 장소를 벗어나는 것입니다. 선생이 먼저 화장실을 다녀오든지, 잠깐 바람 좀 쐬고 오라고 말해주든지 하는 것입니다. 바깥 공기를 쐬면, 생각이 정리되기도 하고, 화도 풀어지기 때문입니다.
4. Do you know I really care about you? “너 자꾸 그렇게 나불거릴꺼야?”라는 말은 분노를 자극하는 말이지만, “선생님이 널 얼마나 좋아하는지 알지?”라는 말 한마디로 분노는 사그러듭니다. 분노를 뒤집으면, “나는 인정받고 싶어요. 사랑 받고 싶어요”라는 말과 같은 말입니다.
5. How could we solve this problem? “너 경고야!” 역시 불에 기름을 퍼붓는 말입니다. “이럴 땐 어떻게 하면 될까?”라고 말하면, 해결방법에 집중하게 됩니다. 지적하면, 문제를 분리할 수 없게 됩니다. 문제점 특히, 문제해결에 촛점을 맞추면, 사람과 문제가 분리되어 서로 문제를 해결하는 동역자가 됩니다.